
올해 상반기 가스사고 발생 건수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11% 줄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가스사고 50% 감축 달성을 위해 추진해 온 ‘제3기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의 추진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가스사고 건수는 총 7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가 감소했다. 10대 사고유형별로는 과열화재, 막음조치 미비, 벌크로리, 가스온수기, 탱크로리, 캐비닛히터 6개 유형의 가스사고가 감소했으며, 타공사, 부탄캔, 고의, 보일러 사고의 4개 유형 사고는 감소효과가 낮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사고 감소 효과가 낮거나 증가한 분야에 대해서는 추진과제에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새로이 나타난 사고유형에 대해서는 신규 대책과제를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