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회사명을 LG텔레콤에서 변경한 것을 계기로 장애가정 청소년 돕기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이와 관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가정 청소년을 돕기 위한 ‘두드림U+통장’ 매칭기금을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장애가정 청소년이 매월 2만~4만원을 ‘두드림U+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청소년과 동일한 금액을 내고, 회사는 이 금액의 3배 이상을 적립하게 된다.
대상 청소년은 모두 100명이며, 2년/3년/5년 단위로 쌓인 매칭기금은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비로 전액 지원된다.
또 LG유플러스는 두드림U+통장 매칭기금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임직원간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도 도울 계획이다.
두드림U+통장은 소득수준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며 중1~고1에 재학중인 장애가정 청소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 기관 관계자는 오는 15일까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두드림 홈페이지(www.dodreamfund.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이달 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두드림U+통장은 일시적인 현금 지원과는 달리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의 꿈 실현을 장기적,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LG유플러스측은 강조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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