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용보증 규모가 역대 최대인 75조원을 기록했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 규모(연말 잔액기준)는 모두 75조2535억원으로 전년보다 49.5% 증가했다. 기관별로 보면 신보가 46조9132억원, 기보 17조1448억원, 지역신보 11조1955억원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보증 규모도 7.1%까지 늘어,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신용보증 규모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신용보증 확대 정책에 따른 결과다. 국내 신용보증 규모는 2003년 이후 감소 추세였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에 대해 신용보증 만기를 자동 연장해주는 등 다양한 특별 조치를 도입한 바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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