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이 제4대 한국광기술원 원장에 내정됐다.
김 원장은 한국광기술원이 실시한 원장후보 공모에서 유은영 현 한국광기술원장과 함께 지원했으나, 유 원장이 최근 후보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김 원장은 5일 이사회에서 최종 원장으로 선임돼 오는 9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화학과)을 거쳐 국립공업시험원 공업연구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기술표준원 화학부장,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부터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으로 재직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