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테크(대표 박동훈)는 ‘서울시청 보안USB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시 본청내 일반 USB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대신 직원 약 4000여명에게 닉스테크의 보안 USB ‘세이프유에스비 플러스(SafeUSB+)’를 지급, 보안 USB에만 데이터를 저장토록 하는 것이다.
닉스테크가 납품한 보안 USB는 CC인증(국제공통평가기준)제품으로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닉스테크 내부정보유출방지 솔루션 세이프피씨 엔터프라이즈(SAFEPC Enterprise)의 매체제어 기능(FDD, CD-R/W, PDA, 무선랜, 시리얼 등을 제공함으로써 정보유출 제어 및 관리가 가능한 점이다.
또 사용자의 권한에 따른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 정보보안담당관·관리책임자·취급자의 3단계 권한을 둬 각 사용자의 권한에 맞게 UI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서울시 개인정보보호팀 변순권 팀장은 “7월중에 도시기반 시설 본부쪽에 보안 USB 추가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내년 500여 사용자를 추가하고 중장기적으로 서울시 산하 사업소에도 보안 USB를 단계적으로 적용, 안전한 데이터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닉스테크는 이미 지난해 서울메트로, 한국수자원공사, 제주도청, 경기도청 같은 대형 사이트의 프로젝트를 구축한 경험이 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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