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전국 4천여 초등학교에서 범죄예방 활동

  에스원(대표 서준희)은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서울 신대림초등학교에서 1호 ‘꿈나무 신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꿈나무 신고센터는 범죄 발생 또는 발생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나 주민들의 신고를 직접 받아 가까운 에스원 출동기지나 경찰에 연락하는 역할을 한다.

  에스원은 이를 계기로 신대림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길을 위해 순찰활동을 강화, 학교 주변에 감시가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없애고 아이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신고센터 및 보호구역을 운영한다.

  이 회사는 앞으로 전국 4212개교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보안이 취약한 하교 시간 이후와 휴교일 전 시간대에 교내 및 학교 주변지역에서 아동 보호 및 순찰 활동을 실시한다. 학교 주변에 아이들의 출입이 많은 장소를 ‘꿈나무 신고센터’로 계속 지정해 아이들 가까운 곳에서 범죄 예방활동을 펼친다.

  향후 에스원은 효율적인 꿈나무 지킴이 활동을 위해 교육부 및 경찰청 등과 교류협정을 추진하는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제도 구축할 예정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연이은 아동 대상 범죄 발생으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과 불안이 커지는 데 이를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인식으로 꿈나무 지킴이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면서 “보안 기업으로서 아동 범죄 예방책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긴밀히 협조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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