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스마트폰 출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노키아가 최근 대당 70달러대의 저가형 스마트폰 2개 모델을 미국 시장에 내놓았고 무선통신업체 퀄컴은 저가형 스마트폰 칩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30일 인터넷판에서 휴대전화 칩 생산업체인 퀄컴, 휴대전화 제조사인 노키아와 HTC 등이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기치로 내걸고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노키아는 최근 대당 70달러의 스마트폰 ‘뉴런’(NURON)과 ‘E73 모드’ 등 2개 모델을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노키아의 저가형 스마트폰은 10대 청소년을 주 고객층으로 겨냥한 제품이다. 노키아는 저가형 스마트폰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매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대만의 HTC는 저가형 스마트폰인 ‘스마트’를 영국과 독일, 아일랜드, 네덜란드, 이탈리아, 노르웨이 등 유럽 지역 6개국과 인도 등지에 내놓았다. 퀄컴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를 통해 저가형 스마트폰을 위한 자체 칩 개발 작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퀄컴은 저가형 휴대전화 칩을 적용한 스마트폰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엔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4,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X, HTC의 에보 4 등 유수의 스마트폰들이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저가형 스마트폰의 틈새시장 공략이 성공할 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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