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대표 양정환)가 목소리만으로 음악을 검색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폰 앱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구글의 음성 검색 기술을 활용해 만든 ‘소리바다 안드로이드폰 앱 신규 버전’은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고를 때 자판을 치지 않고 목소리로 찾을 수 있다. 가수나 곡명, 앨범명만으로 한 번에 원하는 음악을 찾을 수 있고, 길거나 어려운 검색어는 물론 움직이거나 이동 중에도 목소리만으로 검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소리바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트위터와 미투데이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에서 구매한 곡을 안드로이드폰 앱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이리스트’, 매일 업데이트 되는 100여 개의 최신 뮤직비디오 무료 감상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지현 소리바다 상무는 “사용자들에게 듣고 보는 즐거움과 함께 편의성을 극대화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모바일 음악 서비스 시장의 경쟁 우위를 점하고 새로운 음악 소비 환경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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