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회복하며 커지기 시작한 국내 주식형펀드 환매 규모가 다시 4천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3천779억원이 빠져나갔다. 국내 주식펀드의 환매 규모는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회복한 지난 16일 1천억원대에서, 17~21일 2천억원대, 22일 3천500억원대로 확대됐다가 23~24일 2천억원대로 다소 잦아드는가 싶더니 25일 다시 4천억원에 가깝게 불어났다. 하루 순유출 규모로는 지난 4월 8일 기록했던 4천43억원 이후 최대치다. 국내 주식펀드 자금 순유출은 이로써 13거래일째 이어지고 있으며,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회복한 지난 16일 이후 총 유출 규모는 2조424억원에 달한다. ETF를 포함하면 3천188억원이 순감했다. 같은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439억원이 빠져나가 21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로 2천971억원이 들어왔지만 채권형펀드에서 7천330억원이 빠지면서 펀드 전체로는 7천136억원이 순유출됐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06조4천324억원으로 전날보다 8천932억원 줄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29조8천772억원으로 1조3천336억원 감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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