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형 개량 바이오 신약인 일명 ‘슈퍼바이오시밀러’ 가 미래 바이오 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관련 원천기술과 특허를 대거 확보한 국내 전문 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오신약 기술 전문업체인 메덱스젠(대표 박태규·정용훈)은 최근까지 슈퍼바이오시밀러 제조에 관한 4종의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전세계적으로 27건 획득, 2∼3년 내 상용화를 앞뒀다고 27일 밝혔다.
‘슈퍼바이오시밀러’는 생물의약품의 복제품인 ‘바이오시밀러’와 달리 생물의약품의 제형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효능을 추가한 개량 바이오 신약이다.
지난 2000년 한양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한 메덱스젠은 관련 신약개발에만 집중한 결과, 차세대형 보톡스, 4가형 엔브렐, 4세대형 에리스로포이에탄 등 임상시험 슈퍼바이오시밀러 후보 신약들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해외 보톡스에 비해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보톡스 제조기술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마무리하고 식약청 인증 등만을 남겨뒀다고 밝혔다.
정용훈 공동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슈퍼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이 같은 수준의 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기업은 없다”며 “메덱스젠은 약효개선, 부작용 감소, 환자편의성 등 슈퍼바이오시밀러 신약이 갖춰야 할 경쟁력 있는 요소를 모두 갖췄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또“현재 해외 유명 의약품 제조기업들이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어 대량 생산 등에 필요한 자금 유치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보톡스 기술은 이르면 2년 내에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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