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경제권] <대전권> 주요 업체- 위너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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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검색 엔진에 개인 정보가 노출됐지 여부를 상시 점검할 수 있는 개인정보 노출 점검 CD ‘프라이버시 스캐너’

 ※제품 사진 설명/외부 검색 엔진에 개인 정보가 노출됐지 여부를 상시 점검할 수 있는 개인정보 노출 점검 CD ‘프라이버시 스캐너’

 

 위너다임(대표 강창구)이 개인 정보보호 전문 업체로 국내에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이 회사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웹 서비스 보안 솔루션, RFID·USN 보안 솔루션 등 시장이 요구하는 시장 친화적인 다양한 정보보안 제품을 개발, 주목받고 있다.

 2005년 창업 당시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정보보호 시장이 개인 영역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현재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유비쿼터스 보안 솔루션 사업, 웹 보안 사업, 보안 컨설팅 및 통합보안시스템 구축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군으로는 ‘프라이버시 스캐너’시리즈를 꼽을 수 있다. 이 제품은 현재 국내 정부공공기관 2만여곳에 공급돼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중 개인정보 노출점검시스템 ‘프라이버시 스캐너 매니저’는 외부검색엔진에 개인정보가 노출됐는지 여부를 상시 점검하는 솔루션이다. 다양한 형태(HTML, PDF, Excel, Word, Zip 등)의 이메일 첨부파일에 있는 개인 정보를 자동 점검해 등록을 차단하거나 삭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버 개인정보노출 점검 및 관리시스템 ‘프라이버시 스캐너 서버’는 웹 사이트 운영 서버 및 다양한 DB 서버내의 개인 정보 파일을 점검해 결과를 알려줌으로써 서버를 통한 개인정보의 노출사고를 근원적으로 방지해준다.

 2006년 당시 옛 정보통신부는 위너다임의 제품군을 활용, 구글에 한국인 주민등록번호가 무차별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행정안전부 역시 같은해 위너다임의 프라이버시 스캐너를 활용해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대량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것을 확인했다.

 위너다임의 개인정보보안 솔루션이 빛을 발했던 순간이다. 이처럼 제품의 우수성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위너다임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연속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서 발주한 ‘공공기관 홈페이지상의 개인정보 노출 상시 모니터링’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웹보안 솔루션도 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창구 사장은 “세계적인 유비쿼터스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주 목표”라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다각화, 글로벌 감각을 지닌 신지식인, 감동을 주는 기업문화 등 4대 축을 기반으로 정보보호 산업 분야의 리딩기업으로 성장시켜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