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지성이 트위터에서 국민과 한 약속을 지켰다.
지난 21일 박지성은 ‘두근두근 대한민국’ 캠페인 트위터(@samsungcampaign)에 “물러설 수 없는 나이지리아전. 경우의 수가 많겠지만... 16강의 기적을 위해 꼭 승리하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이후 23일 경기에서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한 것. 박지성은 상대편의 공격을 적절히 차단하고, 파울을 얻어내 한국의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며 상대 수비수의 반칙을 유도하는 등 나이지리아 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를 본 네티즌은 트위터에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준 박지성 선수와 골을 넣은 이정수, 박주영 선수에게 고맙다”며 “16강전에서 좋은 경기로 2002년의 신화를 다시 쓰자!”는 글을 올리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내달 초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축구팬들은 트위터와 블로그(samsungcampaign.com)에서 박지성과 대표팀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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