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박스((대표 박태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저비용 대규모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솔루션 개발 연구과제(코드명:GLORY)’를 위한 협약을 체결, 공동연구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ETRI에서 진행중인 ‘저비용 대규모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솔루션 개발’ 연구과제의 4차년도 개발 목표인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플랫폼 실험 시제품 ‘글로리 클라우드(Glory-Cloud)’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것이다.
2007년부터 진행한 ETRI의 과제는 대형 포털, 온라인 게임사 등 국내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이 보다 비용 효율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대규모 서버 운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ETRI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컴퓨트 소프트웨어,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연동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하고, 솔루션박스는 개발한 기술을 집약한 시제품을 실제 고객에게 제공하는 상용화 부분을 맡는다.
박태하 사장은 “ETRI와의 공동연구를 비롯해 지식경제부의 그린IDC 구축 과제 등 다양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활동을 전개 중”이라며 “앞으로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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