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비즈,또 다른 코리아의 힘] 도시가스 기업과 손잡고 보급 라인 구축

올해 ‘그린홈100만호 보급사업’을 통해 보급된 연료전지는 총 203대. 이중 GS퓨얼셀의 제품은 총 59대다. 직접적으로 보급 사업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GS퓨얼셀의 제품은 보급사업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GS퓨얼셀은 ‘그린홈100만호 보급사업’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초 도시가스 공급회사인 삼천리·해양도시가스와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연료전지 전문 제조업체로서 GS퓨얼셀은 제품생산과 유지보수,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이미 LNG보급망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가스기업은 보급, 영업에 주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그린홈100만호 보급사업’ 시공업체로 선정된 두 도시가스회사와의 협약으로 가정용 연료전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GS퓨얼셀은 이미 지난해 GS건설 및 현대건설과 연료전지 사용 정보 공유 체계 구축했다. 또한 서울 돈암동 소재 아파트의 일반 가정에 연료전지를 시범 설치해 실증작업에 착수, 아파트 가정의 에너지 소비패턴과 연료전지의 경제성, 신뢰성, 효율성 등을 실증 연구하고 있다.

올해 초 설치공간 최소화를 위해 일체형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것도 지금까지 진행해 온 실증사업에 성과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