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내성세포연구센터(센터장 최철희)는 항암제 내성진단키트 기술을 3억여원을 받고 중국에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최근 중국 횅댄(Hengdian)그룹 산하 쟈웬화공회사(사장 서신량)와 항암제내성진단키트(상품명 Drugsporter) 기술을 160만위안의 기술이전료와 총 매출액의 1%의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이전하기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횅댄그룹은 전기·전자, 의약·화학, 음식·관광 등의 3대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쟈웬화공회사는 의약·화학 계열사이다. 중국 절강성 동양시에 위치한 쟈웬화공회사는 주로 의약품 원료, 의약중간체 및 의료기기를 생산하며 1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기술이전된 드럭스포터는 한 개의 튜브에서 여러 유전자를 증폭할 수 있는 유전자 감별 진단키트(Multiplex RT-PCR Kit) 방법으로 24개의 항암제 내성유전자의 발현을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개개인의 내성기전에 근거한 고효율 저비용의 맞춤형 항암치료가 가능해 간단한 테스트로 항암제 투여 여부를 결정하거나 투여량을 조절할 수 있다.
센터는 드럭스포터를 이용해 중국과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수행한 후 세계시장에 판매하고 바이오니아와 함께 차세대 제품인 실시간 PCR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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