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최지성)의 노트북PC ‘센스’ 시리즈가 히트상품 고객만족 부문에 올랐다. 최근 삼성 노트북의 상승세는 놀라울 정도다. 지난해 초 국내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보였던 삼성 노트북은 불과 1년 만에 50%를 넘어섰다. 성수기인 졸업·입학 시즌에 대형마트·전자상가·TV홈쇼핑에서 팔리는 노트북 2대 중 1대는 삼성 센스였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삼성 노트북 점유율이 6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기 요인 중 하나는 가격. 삼성은 올 초부터 TV홈쇼핑에서 79만원대 노트북을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펼쳤다. 홈쇼핑방송 빈도 수 역시 전년대비 두 배 가량 늘어났다.
삼성전자 노트북 판매량이 이처럼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노트북을 구입하는 평균 구매가격은 지난해 1월 102만원에서 올 들어 88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브랜드 인지도, 편리한 AS도 삼성의 강세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광고모델인 미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의 인기도 제품 판매에 한몫하면서 인기몰이를 더해가고 있다.
삼성 노트북은 세계 유수 PC 전문지에서 잇달아 상을 받기도 했다. 올 초 출시한 멀티미디어 전용 노트북인 ‘R780’과 ‘R580’ 모델이 최근 15만부 이상 발행되는 영국 IT잡지 ‘컴퓨터 쇼퍼’ 5월호에서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R780 제품은 베스트바이, R580 제품은 버짓 바이에서 각각 선정됐다. 삼성의 두 제품은 모두 멀티태스킹, 동영상, 이미지 구현 등 성능과 디자인, 가격적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컴퓨터 쇼퍼는 R580 제품을 “게임을 즐기기에 충분한 성능, 훌륭한 키보드, 터치패드, 디스플레이 등을 갖춘 놀라운 노트북PC”라고 평가했다. 이 제품은 영국 내 또 다른 잡지인 ‘왓 랩톱(What Laptop)’ 4월호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미국 평가 전문 사이트 시넷도 성능과 디자인을 우수하게 평가했다.
박용환 IT솔루션사업부 전무는 “유럽 및 미국의 PC 전문지를 통해 삼성 노트북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력과 디자인 강화는 물론 최고 품질을 바탕으로 세계 PC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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