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 3분기 애플 아이패드에 대항할 태블릿PC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6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이 인터뷰를 통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삼성 태블릿PC `갤럭시탭`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 유럽 채무위기로 유로가 급락하면서 휴대폰 사업부 수익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돼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신 사장은 전망했다. 유로 가치가 급락하면서 유럽 지역 내 제품 가격 경쟁력이 약해졌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태블릿PC(갤럭시 탭) 뿐 아니라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S`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신 사장은 휴대폰 시장 전체가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어 앞으로 연간 두자릿수 성장세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2억6000만대에서 2011년에는 3억대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올해 갤럭시S 판매 목표를 1800만대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매일경제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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