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에너지절약 교육 실시

금천구가 하절기 에너지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내일 오후 3시부터 가산동주민센터 5층 가산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에너지절약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에너지 교육은 공공청사와 민간건물의 에너지 절약 요령을 비롯해 건물별 적용가능한 에너지절감 시설개선 사항과 절감효과 안내, 기타 에너지절약 관련 준수사항 등에 대해 에너지 관리공단 전문강사인 서우석 대리가 강의한다. 이와 함께 민간부문 건물에너지 이용 효율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BRP : Building Retrofit Project)’의 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 설명회에서는 서울시 기후변화기금 장기 저리 융자를 통한 건물 단열시공, 고효율 LED조명 등의 시설개선 추진 시 최대 20억원까지 연리3%, 8년 분할상환(3년이내 거치가능) 융자지원 사항 등을 안내한다.

구는 지난해에도 에너지절약 설명회를 개최, 총 34개 건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건물단열공사, 지하주차장 LED조명 교체 추진 등으로 연간 327톤의 CO2배출 저감 실적을 거둔 바 있다.

금천구는 올해 종합청사 등 공공청사 에너지 10% 절감(‘08~’09년 대비) 목표를 설정하고 야간소수 인원 근무시 저전력 LED스탠드 사용, 하절기 냉방온도 기준 강화(28℃이상),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의 조명 소등하기 등 연말까지 절감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