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 보안예산이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가트너는 13일 향후 12개월 동안 기업들이 총 IT예산 중 5%를 정보보안 부문에 소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비중은 지난해 6%에서 감소한 것이다. 총 IT예산이 2%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안 관련 지출은 현재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도 보안 부문은 우선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CIO들은 가상화, 클라우드컴퓨팅, 웹2.0, 모바일기술 등을 우선순위 프로젝트로 꼽았으며 보안 프로젝트는 9번째에 올랐다.
보안 기술 중에서는 20% 이상의 CIO들이 계정 관리에 우선적으로 지출하겠다고 답해 가장 빈도가 높았다. 이어 데이터손실방지(DLP), 안티바이러스 및 안티멀웨어, 방화벽, 침입 방지 등이 중요한 부분으로 꼽혔다.
가트너는 또 기업들이 보안분야에 지출하는 비용은 직원 1인당 평균 525달러(약 65만원)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대형보험회사의 경우 직원 1인당 886달러(약 110만원), 정부 조직은 671달러(약 83만원), 금융서비스업체는 637달러(약 79만원) 등이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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