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부설연구소를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연구소(WATC)로 키운다. 이를 위해 전문인력 공급,관련 연구개발(R&D) 지원이 확대된다.
지식경제부는 10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 지정서 전달식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창한 지경부 산업기술정책관은 “그간 ATC 지정 기업들의 과감한 기술개발 투자로 기술개발 성과가 높았다”며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부설연구소를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연구소(WATC)로 중점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ATC사업은 지난 2003년도부터 세계 일류상품 생산이나 3년 이내 시장점유율 세계 10위 이내의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의 부설연구소 중 우수기술보유 연구소를 선정해 연간 6억원 이내 최대 5년간 중소·중견기업의 R&D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44건의 과제가 사업화에 성공해 지난해 3637억원의 매출이 발생했고, 13개 기업이 코스닥에 신규 등록했다. 또 세계시장 경쟁력 순위가 10위 이내인 제품이 35개, 그 중 1위 제품도 6개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또 올해에는 신규지정 24개 센터에 119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총 109개 업체에 409억원이 지원된다.
지경부는 ATC의 높은 사업적 성과를 토대로 ATC 졸업 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해 WATC로 지원을 확대한다는 한 것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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