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웨이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전세계적으로 웨이퍼 부족현상이 나타나면서 태양전지 기업들의 웨이퍼 구하기 전쟁이 심화되고 있다. 수요상승과 함께 웨이퍼에 투자가 부족했던 구조적 문제까지 겹쳐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수급난으로 당분간 가격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가 발표한 ‘저원가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 기술 및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웨이퍼 가격은 지난해 3∼4분기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올해 2분기부터 부족현상이 나타나 가격이 꾸준히 오를 전망이다.
6인치 단결정 및 다결정 웨이퍼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장당 각각 3.5달러, 3.3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2분기 가격은 장당 3.8, 3.3달러로 각각 상승했고, 올해 4분기에는 각각 4.0달러, 3.5달러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서 “지난해 웨이퍼 업체들은 손익분기점(BEP)에 못미치는 가격에 웨이퍼를 판매해 새로운 증설 투자는 대부분 중단됐다”며 “그러나 올 상반기부터 시작된 태양전지 수요증가로 태양전지 업체들은 양질의 웨이퍼 공급이 힘든 상황으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태양전지 전문가들은 웨이퍼가 전지효율과 공정 조건을 좌우해 국내 산업은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웨이퍼로의 빠른 적용이 쉽지 않다는 견해다. 이런 이유로 당분간 양질의 검증된 웨이퍼 공급 부족현상이 지속되고 가격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는 예측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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