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럭스(대표 강우종)는 자사 전자책 단말기(e북) 세 번째 모델 ‘누트3’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4월에 출시하기로 예정됐으나 콘텐츠 제휴와 기능 추가 문제로 이달로 연기됐다. 신제품은 16그레이 음영계조 표현이 가능한 6인치 전자잉크 패널을 탑재했다.
국내 10여 신문을 구독할 수 있으며, 일본 마이니치 신문 인터넷판도 월 1만원에 서비스한다. 프레스 디스플레이닷컴과 제휴로 47개 언어권 90여 국가에서 발행되는 1560종 신문도 구독할 수 있다. 어도비 DRM을 채택해 해외 전자책 콘텐츠 사이트 이용이 쉬우며 한국출판콘텐츠에서 내놓는 콘텐츠도 제공된다. 능률교육·YBM시사·다락원의 교육용 전문 응용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가격은 22만9000원. 소프트케이스를 함께 구매하면 24만9000원이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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