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기술성과 사업성은 뛰어나지만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해 올해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한도는 개별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차등화해 최대 70억원까지 지원하며, 상환 방식은 3∼5년으로 분활 상환이 가능하다.
지원금리는 기업 신용 등급에 따라 8% 내외로 차등 적용된다.
중기청은 올해 수출기업 및 녹색·신성장 분야 기업을 우선 편입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ABS 발행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주관사인 IBK 투자증권 홈페이지(www.ibks.com)를 통해 오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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