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012년까지 에너지비용 1000억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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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지속가능성 보고서’

삼성전기(대표 박종우)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400여건의 자체 온실가스 저감프로젝트를 시행해 7만9000톤의 온실가스를 줄임으로써 38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고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3일 밝혔다.

특히 온실가스 저감 프로젝트를 앞으로도 지속 전개, 2012년까지 10만5836톤을 감축하고 1000억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을 줄인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0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글로벌 사회의 책임있는 기업 일원으로서 주요 경영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 격년 6월 환경의 날에 맞춰 발행해 오고 있다.

박종우 삼성전기 사장은 “과거 기업경영의 주요 관점은 매출과 손익이었지만 최근 글로벌시장에서 기업은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요구 받고 있다”며 “삼성전기가 기업 가치를 높이고, 사회책임을 다하고 경영 활동을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할 때 기업의 격은 높아지고 존경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보고서에 회사 개요, 이해 관계자별 경영 성과, 비전, 윤리경영, 고객 및 협력 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 임직원의 일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 주주가치 제고 활동, 지역사회에서의 책임과 역할 등 지속가능성 관점에서의 활동 내용과 계획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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