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모리얼데이 영화 흥행실적 `실망스러워`

Photo Image
슈렉.

 

 

 미국 메모리얼데이 연휴(5월 28~31일)의 영화 흥행수익(Box-office)이 1년 전보다 15% 줄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일 보도했다.

 이그지비터릴레이션스(Exhibitor Relations)에 따르면 올 메모리얼데이 연휴 흥행 12위 안에 든 영화의 총수익이 1억8174만달러(약 2190억원)로 지난해(2억1376만달러)보다 14.98% 줄었다. 드림웍스애니메이션의 ‘슈렉() 4’가 5570만달러로 1위였고, 월트디즈니 ‘페르시아 왕자(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가 연휴 사흘간 3780만달러를 벌어 2위에 올랐다.

 큰 기대를 모았던 ‘섹스 앤드 더 시티(Sex and the City) 2’는 3710만달러에 그쳐 할리우드에 실망을 안겼다. 개봉일인 27일 수익까지 더해도 5130만달러에 머물렀다. 2년 전 워너브러더스가 ‘섹스 앤드 더 시티’ 1편을 개봉했을 때에는 첫 주말 수익만 5700만달러였기에 실망의 무게를 더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