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말 열린 ‘WIS(World IT Show) 2010’에서 동남권 IT기업이 100여건의 거래 상담과 5억원 규모의 실계약 6건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규철)은 마산밸리, 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공동 지원 아래 이번 WIS에서 제노, 유비텍, 진영정보 등 부산, 울산, 경남 소재 13개 IT기업이 ‘동남권 IT·SW융합관’을 마련,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부산 소재 ERP 전문 개발사 캐드앤소프트(대표 신준기)는 자체 개발한 조선기자재 전문 ERP 솔루션 ‘프로 ERP’ 구축에 관한 2건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제노(대표 김정상)의 경우 휴대형 통합 디지털 방송 시스템 ‘UCC톱 제노 X04’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울산 소재 링크(대표 허재행)는 기업파일 관리솔루션 프로그램 ‘NAMS’를 선보여 해외 바이어의 관심을 모았고, 이중 10개 해외 기업이 적극적인 도입 의사를 나타냈다.
또 마산 소재 렉터슨(대표 김동률)과 유비엔터(김용배)는 ‘음향방출에 의한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 및 진단시스템’과 ‘창고물류관리 SW’를 소개, 국내외 기업의 주목을 받았다.
김규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WIS 참가를 통해 세계 각국의 바이어에게 동남권 IT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마케팅 활로를 모색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동남권 IT지원기관들은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을 비롯해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 등 마케팅 지원사업을 동남권 공동사업으로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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