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물품평가에 녹색제품구매 및 물품관리 전자화 항목이 새로운 평가지표로 도입된다.
조달청은 저탄소 녹색 성장 및 물품관리 전자화 정착 등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제도’개선안을 마련, 올 연말 평가에 반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선안에 따르면 조달청은 고효율에너지제품·신재생에너지제품·녹색기술 인증신제품 등 다양한 종류의 녹색제품 보급을 확산시키기 위해 녹색제품 구매율을 정책평가 지표로 신설 반영했다.
또 정부물품 관리의 전자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전자태그(RFID) 부착·활용 항목도 신규 정책 평가 지표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는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상의 결산 자료를 활용해 기관별 물품 수급관리의 적정성, 내용연수 연장 사용, 불용품 활용실적 및 녹색 제품 구매율 등 20개 평가 지표에 의해 이뤄진다.
조달청은 이번 종합평가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월 대통령 표창 등 물품관리 유공자에 대한 개인 및 기관 등 표창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희문 전자조달국장은 “이번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의 개편을 통해 녹색성장을 확산시키고 효율적인 물품관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제도는 조달청이 2000여개의 중앙행정기관과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1회씩 평가를 실시해 우수기관과 공무원에는 포상하되, 미흡한 기관은 물품감사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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