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무역수지가 2개월 연속 40억달러 이상 흑자를 올리며, 올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118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5월 우리나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달 수출 394억9000만달러, 수입 351억2000만달러로 43억7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도입 단가 상승에 따른 원자재 수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주력 품목의 수출 급증세로 4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시현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지난 4월 40억5000만달러의 흑자에 이어 2개월 연속 4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1~5월 누적 무역흑자 118억7000만달러를 달성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같은달에 비해 수출이 무려 81%나 늘어나며 자동차 부품(증가율 87.3%)과 함께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을 선도했다. 자동차 70.2%, 가전 62.6%, 액정디바이스 36.8%, 선박 15.2% 등 주요 품목이 모두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무선통신기기는 서유럽 경제위기에 따라 전년동월 대비 29.2% 수출이 감소했다.
전월 대비 조업일수가 2.5일 줄어들었으나 수출액은 전월(394.3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일평균 수출액은 16억6000만달러에서 18억4000만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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