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구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태블릿PC를 조만간 출시한다.
31일 PC월드에 따르면 산자이 자 모토로라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7일 뉴욕에서 개최된 투자자 관련 콘퍼런스에서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존재를 시인하는 답변을 내놨다.
산자이 자 CEO는 “7∼10인치 화면을 갖춘 기기가 가정에서 사랑받을 것”으로 전망하며 “일종의 이동형 TV로, 이동성과 가정용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고민 중이다. 조만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토로라는 스마트폰 ‘드로이드’ 출시 이후 구글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했다. 모토로라는 지난달부터 태블릿 PC 개발설과 함께 구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탑재한 2종의 신형 고성능 드로이드폰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도 시장에서 돌았다.
특히 버라이즌와이어리스가 7월 출시할 스마트폰 가운데 ‘모로토라 섀도’라는 이름의 스마트폰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모토로라와 구글 진영이 힘을 더하는 모양새”라며 “산자이 자 CEO의 발언으로 모토로라 안드로이드 태블릿PC 개발도 거의 기정사실화된 셈”이라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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