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대표 최진용·허정석)는 이집트 전력청에 내년 4월까지 220㎸ 125MVA 초고압변압기 12대를 납품하는 2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이집트전력청에 220㎸ 125MVA 초고압변압기 6대를 140억원에 공급한 실적을 인정받아 이번 계약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계기로 일진전기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일진전기의 변압기 매출액은 매년 상승해 회사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008년 726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900억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12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며 초고압 변압기 등 중전기 매출 비중도 2008년 21%에서 지난해 23%로 증가했다. 올해는 25%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진용 일진전기 부회장은 “경기회복에 따라 전선 및 중전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기술 및 원가 경쟁력 수준을 더욱 높여 고부가가치 부문인 초고압 케이블, 초고압 변압기 매출 비중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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