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핫이슈] 선글라스로 멋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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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형 선글라스는 렌즈가 커서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한낮에는 차량에 에어컨을 켜고 다녀야 할 만큼 여름 햇살이 강하게 느껴지는 시기다. 햇살이 강해지면서 외출할 때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시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11번가의 이번주 인기검색어는 선글라스와 여름에 입기 편한 점프수트가 인기검색어로 등장했다.

 최근 오존층 파괴 여파로 지구가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면서 사람들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트러블과 각막 손상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선글라스가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올해 선글라스 유행스타일은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명품위주의 브랜드로 잠자리 모양형태의 넓은 렌즈와 얼굴이 크게 가려져 얼굴이 작아보이게 하는 형태의 선글라스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도 지속적인 유행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에는 중년층의 노안에 자외선이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중년 이상의 나이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는 학회 보고서가 속속 발표됨에 따라 중년층의 선글라스 구매도 많아 지고 있는 추세다. 11번가에서는 주로 구찌,펜디, 레이밴등의 브랜드 상품이 인기가 높으며, 주로 20∼30만원대의 상품이 인기가 매우 높다.

 또 다른 인기 키워드는 점프수트다. 날이 더워지면서 간편하게 입으면서도 발랄해 보이며, 가격도 저렴해 올해에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이다. 점프수트는 멜빵바지 처럼 보이는 데 반바지와 티셔츠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스타일이다. 2∼3만대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이효리가 음반을 내면서 컴백할때도 점프수트형태의 의상을 주로 입고 있어 화제가 됐으며 시원해 보이는 스타일이라 올해도 인기가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학가에는 점프수트에 와이드 벨트를 착용하여 포인트를 더하고, 크로스백과 헤어밴드등으로 멋을 낸 여대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패션 아이템은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연출법이라는게 패션 담당자들의 의견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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