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합(UN)이 중국 상하이를 개발도상국의 모델로 삼아 역내에 첨단 산업지구를 조성키로 합의했다.
24일 현지 외신에 따르면 상하이와 UN은 상하이 양푸 지역에 국제 첨단기술 혁신 지구를 공동 설립키로 했다.
상하이 지역을 녹색 산업과 첨단 IT 기술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이에 앞서 상하이시 경제정보위원회는 녹색산업화와 정보통신기술 발전의 성공 사례를 인정받아 국제연합공업개발기구(UNIDO)로부터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칸데 윰켈라 UNIDO 사무총장은 “상하이는 산업 전반에 걸쳐 뛰어난 첨단 기술 응용 사례를 만들어냈다”면서 “상하이의 성공 사례는 전통 산업을 혁신 산업으로 고도화해 나가야 하는 개발도상국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UN과 상하이가 조성할 새로운 첨단 산업지구는 국제기구와 다국적 기업, 금융기구들로부터 더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전자상거래와 차세대 제조·소프트웨어(SW)·IT 서비스 산업 등에도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상하이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3315억위안(약 58조5661억원)에 달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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