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디어 그룹인 웬후이진민유나이티드프레스그룹(UPG)이 중국 내 PC 제조업체인 핸본과 손잡고 전자책(e북)용 디지털 신문을 출시했다고 상하이데일리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의 모회사이기도 한 웬후이진민UPG는 10만명 이상에 달하는 핸본의 전자책 독자들을 겨냥해 자회사들이 보유한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웬후이 데일리’와 ‘진민 이브닝 뉴스’는 이미 핸본의 온라인 서점에서 서비스를 개통했다.
이번 디지털 신문 서비스는 석 달 간 무료 체험 기간을 거친 뒤 월 0.5위안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상하이데일리는 아마존의 ‘킨들’에서 아시아 지역 신문 가운데 최초로 전자책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중국신문출판총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중국 내에 약 70만개의 전자책 단말기가 판매됐고, 올해는 그 네 배 이상인 300만대에 달해 전세계 시장의 30%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추산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7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