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해외에 지사를 설립하고, 자사 게임의 직접 서비스를 추진한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싱가포르와 중국에 각각 법인을 설립하고, 하반기부터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싱가포르와 중국 지사의 설립과 운영준비는 박철우 사장이 직접 진두지휘할 정도로 해외시장 직접 진출에 대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싱가포르 지사를 통해 하반기 중 ‘스페셜포스’와 ‘카르마2’를 서비스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또 중국에도 지사를 설립하고, 2012년부터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해외 지사 설립은 게임 라인업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에는 스페셜포스, 카르마2 등 1∼2개의 게임만 해외에 진출했기 때문에 현지 업체와 협력해 서비스하는 방식을 취했다. 하지만 올해 퀘이크워즈온라인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9개의 게임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이들 게임을 해외에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지사를 통한 직접 진출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철우 사장은 “싱가포르 지사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한 거점”이라며 “향후 호주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다른 온라인게임 업체들 사례를 통한 간접경험으로 실속있는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아시아를 시작으로 향후 진출 지역을 확대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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