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가 산업현장의 폐수를 공업용수로 재이용하는 제3의 물 시장에 진출했다.
시노펙스(대표 손경익)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해 산업현장에서 발생되는 폐수의 70% 이상을 공업용수로 재활용할 수 있는 하폐수 재이용 시스템을 경북 포항 홍덕산업의 철강제품 공장에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제3의 물이라고 불리는 하폐수 재이용은 발생량이 일정하고 안정적인 수질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대체 수자원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한 시스템은 철강제품 생산공정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멤브레인 필터와 역삼투 시스템(RO Unit)을 활용해 중금속 등 이온성 물질, 난분해성 물질 및 0.001∼0.01㎛의 초미립자까지 제거해 공업용수로 재활용할 수 있다.
손경익 사장은 “물 부족 현상 심화에 따라 대체 수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하폐수 재이용은 국내에서 현재 도입 초기단계에 있다”며 “자체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해 시스템 단가를 낮춰 도입한 후 1·2년 내 투자금액 회수가 가능한 신개념 마케팅 기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재이용 시장을 선점 하겠다”고 밝혔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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