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시리우스 애플리케이션 8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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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대표 박병엽)는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의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 8종을 19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안 번역기’, ‘안드로이안 약속잡기’ ‘안드로이안 서클’ ‘안드로이안 길 찾기’ ‘안드로이안 거짓말탐지기’ 등 8종으로 시리우스 사용자만의 문화를 형성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먼저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안드로이안 번역기와 ‘왓츠(What’s) 시리우스’다. 안드로이안 번역기는 한글을 안드로이어로, 안드로이어를 한글로 번역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번역기에 한글을 입력하면 일반인이 알아볼 수 없는 안드로이어로 바뀐다. 안드로이어로 비밀글, 사랑 고백도 할 수 있어 일상에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왓츠 시리우스는 가상의 ‘안드로이드 행성계’와 ‘시리우스인’에 대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련 사이트(www.androians.com)에 있는 ‘시리우스별’ 여행기 등을 모바일에 최적화한 블로그 형태로 제공한다. 이밖에 약속이 있는 사람들이 일시·장소를 투표로 정하는 프로그램, 수신자와 송신자가 동시에 원을 그리는 몸동작을 취하면 이름·연락처·사진 등이 전송되는 애플리케이션, 마이크에 대고 말을 하면 음성을 분석해 진실과 거짓을 판별해주는 프로그램 등도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스카이의 8가지 프로그램은 시리우스에 탑재된 ‘스카이 스테이션’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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