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동섭)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해 신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2010 중국금형전시회’에 조합의 20개사가 참가, 1650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전시회에서 금형조합이 마련한 한국관에는 480여개의 바이어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합측은 하이얼전자 등 현지 대기업들은 물론, 샤프, 코닥일렉트로닉, GM 등 글로벌 기업들도 한국관을 방문해 관심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술은 물론 일본, 독일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가진 한국 금형에 대해 인기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조합이 중국에 집중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최대 금형 수출국이기 때문.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지난해 중국에 전년대비 16.6%가 증가한 3억978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우리나라의 최대 금형수출국도 처음으로 일본에서 중국으로 바뀐 것이다.
김동섭 이사장은 “중국은 자동차와 가전을 중심으로 관련 금형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 내에서 상대적으로 기술력이 부족한 프레스금형을 중심으로 국내 업계의 적극적 시장진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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