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IT통합 전시회 ‘WIS 2009’에는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물론 IT 코리아의 저력을 확인시켜 줄 중소 벤처기업, 대학교 등이 총출동한다. 특히 지구촌 시장에서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3DTV, LED TV를 비롯해 스마트폰, IPTV, 셋톱박스 신제품들이 관람객들을 만난다.
이번 전시회는 기술·기기 간 융합, 친환경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자동차·조선·교통·건설·국방 등 전통 굴뚝산업과 IT의 융합 트렌드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 주제인 ‘IT를 느끼고, 미래를 보자(Feel IT, See the Next)’에 걸맞게 전 세계 30개국, 550여 개 참가 기업이 마련한 미래의 일상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TV산업 빅뱅의 핵으로 떠오른 3DTV, LED TV 등 첨단 영상디스플레이 장비를 대거 공개한다. 또 애플 아이폰의 대항마로 개발한 다양한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이동통신 회사들 역시 첨단 기술을 뽐낸다. KT는 컨테이너 소재의 올레(olleh) kt관을 마련, 전세계에서 최단기간에 60만 가입자를 돌파한 아이폰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폰을 전시한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을 통해 구현된 증강현실 오브제, 안드로이드OS 탑재 스마트폰, T스토어, 와이파이 프리 존인 T스팟 등을 선보인다.
이 외에 독특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벤처 기업들도 자사 솔루션을 소개한다. 알서포트는 실생활 속 모바일 오피스에서의 원격지원, 원격제어 서비스를 설명할 예정이다. 아주대 국방전술네트워크 연구센터는 미래 네트워크중심전(NCW:Network Centric Warfare)에 대비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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