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레버와 이온소프트가 합병을 통해 갈라랩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갈라랩(대표 박승현)은 19일 서울 삼성동 더베일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커뮤니티 게임포탈 ‘G포테이토’를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사토루 기쿠가와 갈라 그룹 회장은 “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며 “G포테이토의 한국 론칭으로 아시아 시장에 갈라 그룹의 이름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G포테이토는 갈라 그룹의 게임포털 브랜드로 일본 ‘갈라재팬’, 유럽 ‘갈라네트웍스 유럽’, 미국 ‘갈라넷’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일 오픈한다.
박승현 갈라랩 사장은 “엔플레버와 이온소프트가 하나가 되어 갈라랩이라는 새로운 회사명이 탄생했다”며 “앞으로 급변하는 게임시장에 발맞춰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기존 노하우를 바탕으로 트렌드 리더가 될 수 있는 게임 개발을 지향하겠다”며 “전세계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한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갈라랩은 이날 행사에서 신작 ‘아이엘:소울브링거’를 소개했다. 아이엘은 캐주얼 롤플레잉게임(RPG)으로 캐릭터 동반자인 ‘피오’를 활용한 성장 시스템, 다수의 적을 상대로 펼쳐지는 전투, 풍부한 색채의 감성적인 그래픽이 특징이다. 오는 26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며, 이에 앞서 20일부터 3일간 사전공개시범테스트를 진행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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