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웹게임 2종 선보이며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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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박관호)가 2종의 웹게임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위메이드는 웹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천검영웅전’을 이달 말에, 축구팀 운영 판타지 게임 ‘판타지 풋볼매니저’는 월드컵 시즌에 맞춰 내달 초에 각각 공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웹게임 시장 진출을 통해 급변하는 무선 인터넷 환경과 스마트폰 등 새로운 플랫폼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의 첫 웹게임 천검영웅전은 사냥과 퀘스트를 통한 캐릭터 레벨업 등 RPG 요소를 담았으며, 영지 발전과 턴 방식 전투 등 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RTS) 요소도 가미했다. 또 아이폰 및 각종 스마트 폰과도 연동된다. 내달 선보일 판타지 풋볼매니저는 실제 축구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는 구단주가 돼 구단과 선수 및 재정을 관리하고, 실제 축구 리그의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내달 개막되는 남아공 월드컵에 맞춰 출시할 예정이다.

서수길 위메이드 사장은 “올해 위메이드는 웹게임을 비롯해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모바일게임 등 신규 장르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라며 “연내 2~3종의 웹게임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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