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 오토바이용 내비게이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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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전자(대표 최동열)가 모터사이클 전용 맵을 장착한 모터사이클 내비게이션 ‘래브라도’을 공개했다. 래브라도는 기획에서 실제 모터사이클 운전자가 참여해 모든 과정을 꼼꼼히 체크한 라이더 중심의 모터 사이클 전용 제품이다.

‘전용 맵’을 통해 자동차 도로와 고속 도로 등을 회피해 모터사이클에 최적화된 최단 경로를 안내하는 기능이 탑재했으며 자동차용 맵과 자전거용 맵(뚜벅이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방수 기능도 갖췄다. 이번 행사에서 기륭전자는 미리 준비한 수조에 4시간 이상을 물에 담근 상태로 헤드 세트와 블루투스 기능 등을 시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며 투어 맵, 트랙 관리 기능뿐만 아니라 트립, 스톱 워치(최고속도· 평균속도· 이동거리 측정), 동영상과 MP3 재생 기능을 지원한다. 최동열 사장은 “제품 출시에 앞서 할리 데이비슨 라이더 축제 ‘H.O.G.(Harley Owners Group) 랠리’에서 미리 선을 보인 것”이라며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올해 약 10만대 이상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미국·일본 등 모터사이클 인구가 많은 국가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기륭전자 래브라도는 오는 6월 초부터 선보인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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