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모바일이 올 연말이면 세계 최대 규모의 3세대(G) 이동통신망을 보유한 사업자가 될 전망이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은 상하이엑스포 현지에서 올 연말까지 20만개의 ‘시분할 연동 코드분할다중접속(TD-SCDMA)’ 방식 기지국을 중국 전역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8만여개 기지국 수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이며, 중국 내 자치구 시 단위까지 3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3G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전체의 15%에 달하지만 중국의 경우 지난 3월 말 기준 2%에 불과하다.
차이나모바일의 공격적인 설비 투자 행보는 향후 3G 이동통신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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