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올해 노어플래시 메모리 시장도 성장 반전할 전망이다.
17일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노어플래시 시장은 48억달러(약 5조5290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4.2% 신장될 전망이다. 플래시 메모리 가운데 낸드플래시는 대용량화에 유리하고 쓰기 속도가 빠른 반면, 노어플래시는 읽기 속도가 빠른 제품이다.
아이서플라이는 휴대폰 시장을 제외한 임베디드 노어플래시 출하량은 올해 33억개로 전체의 83%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는 2014년까지는 연평균 5.3%의 성장률로 출하량이 늘 전망이다.그러나 휴대폰 시장에서는 경쟁 소자인 낸드플래시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차츰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노어플래시 시장에서 전체의 절반을 넘는 비중이 PC 시장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PC를 뺀 셋톱박스·차량전장·모니터·TV 등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구가할 전망이다.
올 들어 갑작스런 수요 확대의 영향으로 노어플래시 업체들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가격 안정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아이서플라이는 예상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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