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휴대폰 요금 충격’ 최소화 방안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소비자들이 경험하는 과도한 휴대폰 요금 충격(Bill Shock)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12일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이 보도했다.

FCC의 소비자 정책 부문(CGB)은 소비자들이 매달 예상외로 많이 나오는 휴대폰 요금으로 인해 받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과도한 데이터 이용 요금, 로밍(roaming) 요금의 형성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10대의 경우 문자메시지 비용만 한 달에 100달러 이상 나오는 등 무절제하게 쓰는 경우가 많아 ‘문자 경고’ 등의 방법을 통해 휴대폰 사용요금을 낮추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허브 콜 미국 위스콘신주 상원의원은 “미국 휴대폰 사용자들은 개발 도상국 휴대폰 사용자보다 더 많은 돈을 휴대폰 요금으로 낸다”며 “아이폰 등 스마트폰 사용자는 매년 평균 1000달러 이상 휴대폰 요금으로 지출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조사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고 FCC는 밝혔다. FCC는 CGB를 중심으로 현재 유럽 통신시장 휴대폰 요금제 요금부과 방식, 음성통화량, 데이터 통화량 로밍 비용 등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

조엘 구린 CGB 부문장은 “우리는 빌 쇼크에 대한 수백, 수천 개의 불평등을 접수하고 있으며 이는 피할 수 없는 문제라고 판단했다”며 “요금 과금 과정을 투명하게 하고 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소비자뿐 아니라 통신 사업자들에게도 좋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