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제1회 ‘T스토어 안드로이드 앱 공모전’ 시상식을 을지로 본사에서 개최하고 총 1억원의 상금과 상장을 총 28개 팀에게 11일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SK텔레콤이 국내 안드로이드 개발자 저변 확대 및 모바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대회로 이번 대회 수상 28개 팀 중 대학생이 주축인 팀이 11개, 개인 개발자가 8명으로 전문 개발업체 소속이 아닌 일반인들이 수상자 중 68%의 비중을 차지해 일반인들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관심이 늘고 개발 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50개 작품이 출품돼 12.5 대 1의 입상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 출품작의 특징은 이용자가 일상 생활 중이나 이동 중에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생활밀착형 앱이 절반 이상(56%)을 차지했다. 지도, 카메라, 센서 등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의 실 생활 편의성을 향상시켜주는 대중교통, 할인정보, 소비분석 등의 애플리케이션이 대거 출품됐다.
홍성철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공모전을 통해 전문 개발자 이외 개인, 대학생들의 앱 개발 역량이 상당한 수준으로 향상된 것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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