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링크(대표 민상윤)는 소프트웨어(SW)공학 기반 프로젝트 관리를 지원하는 ‘아이티스코프 미니’를 출품했다.
SW공학 전문업체라는 회사의 노하우를 담은 제품으로 △체계적인 프로젝트 계획 수립을 위한 WBS 작성 및 외부 문서 불러오기 기능 △일정·비용·자원·형상 위험 관리 등 프로젝트 실행과 통제 기능 △개별 프로젝트와 전사 프로젝트 현황 대시보드 △보고서 생성 △조직 표준 자산 축적기능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업무 환경 지원 등으로 구성했다.
해외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이 솔루션으로 해외 고객에게 CMMI나 SPICE와 같은 국제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아이티스코프 미니는 국제품질 인증모델인 CMMI, Spice 등 프로젝트 관리 영역의 모범사례를 감안해 개발됐다.
이 때문에 선진 프로세스 수준을 기반으로 업무 수행 및 고객 대응이 가능하다. 최근 법제화된 한국형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인증 모델(SP 모델, 지식경제부)의 프로젝트 관리 요건을 시스템에 완벽하게 탑재하기도 했다.
시스템 설정을 코드화해 다양한 환경에서 도입이 가능하고 조직은 이를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인터뷰-민상윤 사장
“비싼 비용을 내고 전문적인 SW공학 컨설팅을 받을 수 없는 중소기업에 맞춤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민상윤 솔루션링크 사장은 국내 중소기업의 경우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부족 현상으로 중국 및 인도의 아웃소싱 인력을 활용해 핵심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자사의 SW공학 노하우를 집대성한 패키지 SW를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민 사장은 “금융, 국방, 제조, 자동차, 공공 등 각 분야 성공사례를 확보한 후 사업 영역을 넓히는 이른바 ‘드릴 다운 앤드 익스팬션(Drill Down & Expansion)’ 전략과 “중소기업 및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배포하는 것은 물론이고 윈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마케팅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내년 3분기부터 아시아 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며 유럽과 미국 시장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이 제품과 관련해 5억원의 매출을 올릴 목표로 2014년까지 매년 50%씩 매출을 높여 25억원어치를 팔 계획이다.
향후에는 포트폴리오 관리, IT개발과 전략 연계 관리 기능을 추가한 아이티스코프 스마트 v3.0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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