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 기술 관련 특허 출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얼굴인식 기술 관련 특허는 2005년 68건, 2007년 141건, 2009년 150건 등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총 587건이 출원됐다.
얼굴인식 기술은 주위의 조명상태 등에 취약한 문제가 있어 그동안 지문인식 기술과 같은 다른 생체 인식 기술에 비해 적용 분야가 매우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3차원 얼굴인식 기술, 특징점 추출 기술 등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서 자동 도어락, 전자여권, 자동 입출금기, 스마트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시장이 열리고 있다.
출원인별로는 삼성전자(9.2%), 삼성디지털이미징(8.0%), 한국전자통신연구원(5.1%), 삼성테크윈(4.4%), LG전자(4.1%) 등 국내 대기업의 출원 비율이 전체의 41.6%를 차지했으며, 미래인식 등 중소기업의 출원비율도 전체의 28.3%나 됐다.
기술별로는 매칭·인식기술(28.3%)이 가장 많았고, 시스템 구성 기술(27.4%), 특징추출기술(16.9%), 얼굴검출기술(16.0%), 전처리기술(11.4%)이 뒤를 이었다.특히 시스템 구성 기술에서는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지문, 홍채 등도 함께 인식하는 다중생체인식기술과 3차원 인식기술의 출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허청 관계자는 “얼굴 인식기술은 앞으로 지능형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의 핵심 기술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업계측에서 표준 특허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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