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의 최대 축제인 ‘중소기업주간’이 10일부터 14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 13개 단체 주최,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5개 기관 주관, 전자신문 등 언론사 후원으로 개최된다.
글로벌 경기침체 극복기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의 원천인 중소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함께 중소기업인의 경영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를 통해 주최측은 중소기업 지원의 당위성과 긍정적 이미지 확산으로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 정착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는 전국 12개 시·도에서 ‘중소기업의 땀방울,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입니다’는 주제로 총 80가지 행사가 예정돼 있다. 행사는 크게 △정부·지자체 및 타단체와의 협력 강화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주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및 녹색성장 확산 △협동조합 사업 활성화 △시민의 자발적 참여 유도 △중소기업 현안 정책 진단 △사회공헌 활동 확산기반 마련 등 7가지 추진전략별로 구성됐다.
주최측은 전략별 행사가 중소기업계의 활력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중소기업주간 행사의 최대 하이라이트로 중소기업유공자 포상을 하는 전국중소기업인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다. 중기중앙회측은 2년 연속 청와대에서 행사가 열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경영의욕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중소기업주간 개막행사는 10일 국립국악원에서 열리는 ‘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음악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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