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10)이 6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됐다.
오는 8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는 대구국제안경전은 국내외 173개 업체가 595부스로 참가해 지난해(132개 업체, 565부스)보다 규모가 커졌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안경체인스토어 1위 업체 ‘메가네톱’의 도미자와 마사히로 대표 등 일본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했다. 중국 최대 업체인 ‘바오다오 옵티컬’의 중국·대만지역 구매담당자를 비롯해 프랑스, 몽골, 인도 등지에서 바이어 등 총 700여 명이 대구를 찾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3D가 주요 테마로 부상해 상당수 업체가 3D 안경을 선보였다.
주최 측인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5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및 상담 실적을 기대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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