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배 제6회 전국직장야구선수권대회’ 1부(실업야구) 춘계리그가 5일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실업야구 춘계리그는 서울·군산·수원·청주·창원·울산·구미·원주를 연고도시로 창단된 8개 실업야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달 12일까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8개 구단은 프로야구를 포함한 전원 선수 출신으로 구성됐다.
대회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가적 캠페인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국직장야구연맹이 주관하고 전자신문이 후원한다. 기존 실업야구단과 달리 야구선수를 가장 많이 채용한 기업이 메인 스폰서를 맡고, 기타 기업이 복수의 서브 스폰서로 역할을 분담하는 구조를 취한다.
하일 한국직장야구연맹 부회장은 “현재 청주 네패스, 군산 타타대우상용차, 구미 LS그룹 계열사·한국산업단지공단, 수도권 다국적기업 협력사가 채용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기업 사회적책임(CSR) 활동 차원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과 시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기아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출신 선수들이 포함된 군산시민야구단과 구미시민야구단이 개막전을 치른다. 대회 모든 경기는 무료 입장이며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문의 www.baseballkorea.org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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